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문단 편집) == 상세 == 이 작품은 TVA나 원작 코믹스로부터는 기본적인 설정만 가져왔고 매우 파격적이고 독자적인 스토리를 전개한다. 세계 최후의 날 이후로도 겟타로보 애니메이션들은 원작 코믹스판의 스토리를 최대한 따라가며 약간의 어레인지를 가하는 정도임에 반해, 세계 최후의 날은 거의 원작 파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원작 스토리와 거리가 있는 내용을 보여주었다. 겟타로보 OVA 3부작 최초의 작품이지만 3부작 중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겟타로보 시리즈의 애니메이션화 작품을 통틀어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 캐릭터의 파격적이고 광기어린 묘사와 거대 로봇 전투씬의 압도적인 박력 연출 등으로 2022년 기준으로도 평가가 좋기 때문. 따라서 2010년 이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이 작품이 겟타로보 시리즈의 대표 격으로 참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규어나 프라모델 등의 모형도 [[겟타로보(로봇)|초대 겟타로보]], [[겟타로보 G]], [[진 겟타로보(로봇)|진 겟타로보]] 같이 이미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 등장했던 기체들은 세계 최후의 날의 디자인을 기준으로 발매하게 된다. 독립적인 작품이라 TVA에 익숙했던 그때까지의 팬들은 [[나가레 료마(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료마]], [[진 하야토(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하야토]], [[사오토메 박사]]의 광기에 물든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사오토메 박사는 작중 내내 선역인지 악역인지 조차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며 [[사오토메 겐키]]는 원작과 다르게 아예 성별이 바뀌어 버렸고 작품 시작부터 료마는 살인 혐의로 형무소에 갇혀 있다가 끌려나오질 않나, 원작에서는 마징가 -> 그레이트 마징가와 같이 파워업한 차세대 기종으로 등장했던 겟타로보 G가 떼거지로 몰려나와 료마가 탄 초대 겟타를 공격해대는데 겟타의 공격에 숭숭 썰려나가는 충격적인 장면[* 이 때문에 특히 원작 겟타로보 G의 팬들은 꽤 불편하게 생각하는 장면이기도 하다고.]이 작품 내내 펼쳐진다. 초반(1~3화)의 충격적이고 강렬한 전개는 중양자 폭탄이 결국 폭발하고 난 뒤부터 캐릭터간의 드라마 위주의 이야기로 변화한다. 이 때에는 상대적으로 작화 수준이 낮아지고 스토리도 다소 지루하게 전개되나 중반 이후 료마가 [[블랙 겟타]]를 타고 돌아오면서 스토리도 다시금 박력넘치는 이야기로 바뀌고 [[진 겟타로보(로봇)|진 겟타]](신 겟타팀)와 블랙 겟타(료마)가 힘을 합쳐 사오토메 박사의 인베이더와 진 드래곤(최종 진화전)과 싸우고, 구 겟타팀이 진 겟타에 탑승해서 사오토메 박사 & 코웬 & 스팅거의 [[메탈비스트 드래곤]]을 처치하고 최종적으로 우주에서 [[진 겟타로보(로봇)|진 겟타]](구 겟타팀) & [[진 드래곤]](신 겟타팀) vs [[인베이더(겟타로보)|인베이더]]의 전투와 갑자기 다른 공간에서 나타난 '시공의 균열(가칭)'[* 명왕성보다 훨씬 크고, 양쪽에 송곳니가 달린 입 형태의 생명체. 정확한 전장은 불명이나, 명왕성 하나를 그냥 과자 부스러기 주워먹듯이 꿀꺽 먹어치우는 정도라고 말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를 파괴하는 것으로 끝을 그려서 일단 완결은 제대로 낸 편이다. || [[파일:black_g_shin_g_1.png|width=100%]] || [[파일:black_g_shin_g_2.png|width=100%]] || || [[파일:shin_g_shin_d_1.png|width=100%]] || [[파일:shin_g_shin_d_2.png|width=100%]] || 인물 작화는 OVA치고는 들쑥날쑥한 편(특히 1~3화와 이후 분량의 스타일,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난다)이나 메카닉 전투/액션 씬의 연출은 상당히 뛰어나다. [[진 겟타로보(로봇)|진 겟타]] & [[블랙 겟타]]와 진 겟타 & [[진 드래곤]] 협력 전투씬의 퀄리티도 뛰어나다. 하지만 작품 전체를 보았을 때 작화 퀄리티는 안정적이지 못하며 OP도 대부분 본편의 짜집기로 만들어지기도 해 여러모로 제작 여건이 좋지 않았다는 추측을 낳는 부분. 초반부와 후반부에는 작화 상태가 좋지만, 중반부에는 작화 상태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연출과 전투신의 질은 꾸준히 좋은 편이라는 것이 위안.[* 이 작품은 [[날아라 호빵맨]]의 연출 스태프가 많이 참가했는데, 호빵맨은 공중전, 격투전 연출에 한해선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손 꼽히는 대형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또한 메카닉 작화를 담당한 [[야마다 타츠오]], [[무라타 마사히코]]도 일본에서는 알아주는 애니메이터이다.] 스토리가 상당히 난해하며 작중 설정을 확실하게 설명하지 않거나 은연 중에 슬쩍 흘리기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몇 번을 다시 돌려봐도 내용을 완벽하기 힘든 편이며, 줄거리나 설정을 잘못 이해하는 팬들도 다수 있다. 본작의 문제로 손꼽히는 부분. 가장 큰 문제는 작품 내에서 주인공들과 가장 큰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사오토메 박사]]의 언동과 태도인데, 죽일 듯이 주인공들과 싸우다가, 또 혼신의 힘을 다해 고우를 지키려 들기도 하고, 코웬/스팅거와 팀을 짜서 다시금 주인공 일행들과 죽기살기로 싸우다가, 스토너 선샤인을 한방 맞고는 갑자기 몸에서 튀어나온 인베이더들을 부여잡고는 장렬한 희생을 연출하는데, 처음 봐서는 대체 이 캐릭터가 좋은 놈인지 나쁜 놈인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가 알기 어려워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일단 사오토메 박사가 인베이더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박사 본인의 정신과 인베이더 감염체로서의 적의 및 공격본능이 혼재된 상태'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하기 편하며, 이 부분을 납득하고 나면 어쨌든 큰 스토리의 줄기는 비교적 따라가기 쉬워진다. [* 작품 내에서도 료마가 하야토와 사오토메에게 계속 뭐가 어떻게 된 거냐며 제대로 설명하라고 따지지만 조금 설명하는 척 하다가 이내 딴청을 피우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곤 하는데, 그나마 설명이 나오는 부분을 종합하자면 다음과 같다. 과거 어느 시점 료마와 하야토, 미치루(사오토메의 딸)가 겟타 머신을 타고 훈련 중이었으나, 겟타 포세이돈에 이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료마와 하야토가 무리하게 변형을 시도하다가 겟타 머신이 파괴되면서 미치루가 치명상을 입는다. 당시 연구소에 연구원인 척 잠입해 있던 코웬과 스팅거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 미치루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사오토메 박사를 꼬드겨 인베이더에 감염시키는데 결국 살려내지는 못한 듯. 인베이더의 무서운 침식력을 절감한 사오토메 박사와 하야토는 겟타선에 이끌리는 인베이더들을 끌어들이고 전멸시키기 위해 겟타선에 동화되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개조 인간으로 고를 만들어내고 그를 이용해 인베이더를 절멸시킬 계획을 세웠으나, 계획이 꼬여서 료마가 박사의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고 수감된 것(사실 이 부분의 묘사나 과정 설명이 매우 부족해서 뭐가 어떻게 되어 료마가 누명을 썼는지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이후 사오토메는 3화 종반부 료마, 하야토가 진 겟타에 타고 중양자 미사일을 막기 위해 우주로 나간 뒤, 무사시와 함께 겟타 3 안에 있다가 고르, 브라이가 합체한 인베이더에게 습격받는데 이때 무사시가 사망하고 사오토메는 인베이더에 확실하게 감염, 중반부 내내 인베이더의 수장 격이 되어 료마 일행과 싸우게 된다. 11화 종반부에서 스토너 선샤인에 피격되면서 체내에 기생해있던 인베이더들이 탈출하려고 하자, 이때 갑자기 제 정신을 찾고(...) 몸에서 튀어나온 인베이더들을 붙잡은 채 폭발에 휘말려 같이 산화한다.] 등장 인물과 메카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원작 혹은 이시카와 켄의 다른 작품에 등장한 인물을 재가공하였으며,[* [[코웬 & 스팅거]]는 원래 마수전선의 등장인물이며, 최종화에서 목성에서 튀어나온 모습은 허무전기의 등장생명체 라그스의 세포를 재가공한 모습이다. (라그스의 세포의 크기 또한 행성 크기와 맞먹는다) 또한 시키시마 박사가 [[제왕 고르|고르]]와 [[브라이]]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고르와 브라이와 비슷하게 생긴 인공생명체로 추정되는 존재가 고우를 탄생시킨 캡슐에서 나와서 사오토메 박사를 습격한다. 스토리 자체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목성에서 인베이더를 전멸시키고 갑자기 튀어나온 거대한 입 같은 것은 허무전기의 등장생명체인 라그스.] [[겟타선]]과 [[진화]]의 복잡한 내용이 나오기는 하나 결국 겟타선이 뜻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점과 원작 이상으로 광기 넘치거나 완전히 성격이 변한 캐릭터 때문에 이 작품부터 겟타를 처음 접한 사람에게 '겟타로보란 원래 이런 작품이구나'란 인식을 심어주었기에 TVA 혹은 코믹스판을 기억하는 올드 팬층과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 겟타로보 시리즈와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만 이와는 별개로 작품 곳곳에 원작 코믹스에 대한 오마주가 가득하다. 대표적으로 11화의 진 겟타 vs 겟타로보G 의 경우 진 겟타로보 코믹스 1화에서 구도와 연출을 상당부분 따왔고[* 예로 겟타로보 G보다 먼저 합체해서 약점을 잡는 장면은 겟타로보 G 코믹스에서 하야토의 친구들이 개조돼서 만든 로봇의 합체를 방해하는 장면에서 따왔다. 다만 원작에선 이때 적을 붙잡은게 하야토의 겟타 라이거였지만 OVA에서는 료마의 진겟타 1이라는게 다르다.] 1화의 겟타 3 등장신 역시 원작에서 원형이 된 연출을 찾을 수 있다. 몇몇 엑스트라 역시 원작 코믹스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다수 있는데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요소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제작위원회]] 이름이 '사오토메 연구소'로 제작시 작품에 등장하는, 혹은 작품과 관련된 단체 등의 키워드를 제작위원회의 표기로 삼는 최초 사례라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영상 제작 레이블 EMOTION(현 [[V-STORAGE|반다이 남코 아츠]])의 15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